소리의 이중적인 성질 - 입자인가 파동인가 토마토 │ 2021-08-17 HIT 8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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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음악 커뮤니티에서 질문 받아서 올렸던 글인데, 약간 수정하고 다시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주파수 영역(저음, 중음, 고음)에 따라 각각의 성질에 맞게 룸어쿠스틱 트리트먼트를 사용해주어야 가장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 Frequency Regions 주파수 영역
닫힌 공간(Enclosed Spaces)에서 음향 어쿠스틱을 다룰 때, 편의상 A, B, C, D 4개의 영역으로 주파수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주파수의 영역 구분은 모든 방에서 모두 동일하게 나눠지는 것이 아니라 방의 크기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계산되어집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방의 크기에 따른 최저 공진 주파수와 슈뢰더 프리퀀시입니다 A 공진 이하 영역 (No modal boost) ... 룸 어쿠스틱에 영향이 없는 영역 최저 공진 주파수 이하에 있는 영역. 이 영역의 주파수는 최저 공진 주파수보다도 아래에 있기 때문에 룸 어쿠스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영역입니다 (큰 사이즈의 스피커를 사용한다고 해도 저음 재생의 한계치에 해당되는 영역) 최저 공진 주파수는 172 나누기 가장 긴 면의 길이 (C=소리의 속도)
예) 3m x 2.5m x 2.3m 인 방이 있다면 가장 긴면이 3m 이므로 172/3 = 57.33Hz 약 57Hz 이다 그러므로 공진 이하 영역은 0Hz ~ 57Hz 방의 크기가 커질수록 주파수는 낮아진다
B 공진 영역 (Room Mode dominate) ... 어쿠스틱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영역 이 영역은 Room Mode에 의한 공진음이 분포되어 있는 영역입니다 최저 공진주파수 이상 ~ 슈뢰더 프리퀀시까지의 영역. 예) 3m x 2.5m x 2.3m 인 방이 있다면 슈뢰더 프리퀀시는
여기서 (V=방의 체적) 이므로 17.25m3 이고 RT60은 0.6초 라고 가정하면 슈뢰더 프리퀀시는 약 373Hz 이다. 그러므로 공진 영역은 57Hz ~ 373Hz 까지 입니다. 방의 크기가 커질수록 주파수는 낮아진다 RT60=0.161 x V/Sa (V체적, S면적, a흡음률)
C 회절/확산 영역 (Diffraction and diffusion dominate) 룸모드의 공진음도 없고 (사실은 없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아져서 어쿠스틱에 영향이 거의 없어진 것임) 소리가 빛처럼 정반사가 되지도 않는 애매한 영역. 주로 회절과 확산이 이뤄지는 영역. 슈뢰더 프리퀀시부터 그것의 4배가 되는 주파수까지의 영역 373Hz ~ 1492Hz 까지의 영역입니다
D 거울반사와 광선 음향 영역 (Specular reflections and ray accoustics prevail) 마치 빛처럼 (입자처럼 또는 탁구공처럼) 음 반사가 이뤄지는 영역. 슈뢰더 프리퀀시의 4배되는 주파수 이상의 영역입니다 1492Hz ~ 고음 가청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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