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을 작업실로 사용하고자 더블 300으로 시공 진행하였습니다.

에어컨과 스프링클러 문제, 애매한 창문 및 화장실 위치 등 난해한 부분이 많았는데 정성껏 견적내 주셨습니다.

대표님과 작업자 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실력있으셨고,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시공해주셨습니다.

천장 에어컨을 살리기 위해 덮개도 예쁘게 제작해 달아주셨고, 방음부스 바닥이 너무 높자 계단을 설치해주시는 등 공간에 대한 애정으로 작업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경험했던 방음 부스는 보컬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말 소리가 살짝 들렸습니다.

그러나 펜타박스에서 시공한 방은 이중문을 닫자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방음이 되어, 놀라움과 퀄리티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부스 내부도 그저 데드한 것이 아니라, Live함을 유지하면서도 흡음이 필요한 위치에 정확히 되어 Clarity가 매우 뛰어났습니다.

저희 오피스텔 방의 크기가 다소 작고 두꺼운 벽체로 시공하여 오각형 형태의 설계가 불가능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쿠스틱적으로 거의 손 볼 곳이 없고, 초저역 흡음을 위한 아주 최소한의 베이스트랩 (1-3개) 정도의 필요성만 느꼈습니다.

룸 어쿠스틱에 대한 펜타박스 대표님의 전문적인 이해도와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펜타박스 덕분에 즐겁고 편안한 작업하고 있습니다. 좋은 공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